소목 낙타과 포유동물의 총칭. 몸길이 3m, 높이 1.8∼2.1m, 체중 450∼600㎏. 혹이 1개 있는 단봉낙타와 2개 있는 쌍봉낙타가 있다. 단봉낙타는 목이 길고 몸통이 다소 짧으며 체색의 변화가 많다. 달리는 속도가 쌍봉낙타보다 빠르며 발바닥이 연해 모래땅에 사는 데 적합하다. 아프리카·아라비아·소아시아·페르시아·서북인도 등지가 원산지이다. 쌍봉낙타는 목과 다리가 짧으며, 단봉낙타에 비해 발바닥이 단단하고 강해 바위나 자갈이 많은 구릉지에 적합하다.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중국 등지가 원산지이며 고비사막에 소수가 야생한다. 등에 있는 큰 혹 모양의 육봉(肉峰)에 지방을 저장하여 수일간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으며, 3실(三室)로 된 위(胃) 가운데 제1위에 물을 저장할 수 있어 3일간 물을 먹지 않아도 지장이 없다. 사막의 모래먼지를 이겨낼 수 있도록 눈꺼풀이 이중으로 되어 있고, 발은 걷기에 편하도록 넓은 방석형으로 발굽이 둘로 갈라져 있는 등 사막생활에 잘 적응되어 있다. 초식성이며 임신기간은 약 1년으로 한 배에 1마리를 낳는다. 수명은 40∼50년, 한번에 500㎏의 화물을 운반할 정도로 힘이 세며, 온순하며 고기·젖·털 등도 유용하게 쓰인다. 아프리카·아시아(남서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