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市揚)단어장에 추가

요약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과 서구 충무동에 있는 수산물시장.
설명
부산광역시 중구(中區) 남포동(南浦洞)과 서구(西區) 충무동(忠武洞)에 있는 수산물시장. 전용면적 7243㎡에 부산어업협동조합·어패류조합 등 근대화된 어시장이 480여 개의 점포를 형성, 주로 연안이나 남해안에서 잡히는 대구·청어·갈치·조개·해조류를 판매하고 있다. 자갈치란 이름은 지금의 충무동 로터리까지 뻗어 있던 자갈밭을 자갈처(處)라 부른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원래 위치는 현재 부산시청이 자리잡은 용미산(龍尾山) 동남쪽 해안과 남포동 건어물시장 주변이었으나 1930년대 남항(南港)이 매축된 뒤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어민을 보호·조장(助長)하기 위해 인근에 부산수산주식회사를 세우면서 그곳으로 상인들이 몰리자 자갈치시장도 서서히 근대화를 모색하게 되었고, 1922년 자갈치시장의 상권을 노리고 발족된 부산어업협동조합이 남포동에 건물을 짓고 위탁판매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부산의 어시장은 북항의 부산수산주식회사와 남항의 부산어협위탁판매장으로 양분되었다. 그 뒤 부산수산주식회사는 국내 최대의 어시장인 현재의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남항에서 출어하는 영세어선들의 어획물을 다루는 영세상인들이 부산어협위탁판매장 주변에 모여 지금의 자갈치시장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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