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arm, brachium)단어장에 추가

요약
사람 및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에 있어서 어깨에서부터 손목까지의 부분.
설명
사람 및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에 있어서 어깨에서부터 손목까지의 부분.

여기서는 주로 사람의 팔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팔꿈치에서부터 위쪽은 상완(上腕), 아래쪽은 전완(前腕)이라고 한다. 상완의 장축(長軸)을 이루는 것은 1개의 상완골이지만 전완은 전완골, 즉 요골(橈骨) 및 척골(尺骨)이 거의 평행으로 나란하고 이들이 축을 형성하고 있다.

해부학적인 팔의 기준위(基準位)는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손바닥은 앞쪽을 향한 상태를 말하는데, 그런 경우 요골은 바깥쪽이 되고 척골은 안쪽이 된다. 팔꿈치를 충분히 폈을 때 상완골의 장축과 척골의 장축이 만드는 각도는 약 170˚이며 곧게 되지는 않는다. 상완은 근육이 잘 발달하여, 상완골은 거의 완전히 근육에 싸여 있다.

상완의 주요 근육은 알통을 만드는 상완이두근(上腕二頭筋)과 뒤쪽에 있는 상완삼두근이며, 상완이두근은 팔꿈치를 굴곡시키고 상완삼두근은 팔꿈치를 신전(伸展)하는 작용을 한다. 상완의 운동은 견관절(肩關節)과 그 주위의 근육으로 이루어지는데, 견관절은 구관절(球關節)에 속하며 인체 중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다.

상완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은 많이 있지만 강대한 근육으로는 대흉근(大胸筋)·삼각근(三角筋)·대원근(大圓筋)·소원근·견갑하근(肩甲下筋) 등이 있다. 전완은 주관절에서 상완으로 연결된다. 상완골은 척골과 경첩관절에 의해, 척골과 요골은 서로 상하 양끝에서 차축관절(車軸關節)을 만들어 전완의 비틀림이 가능하게 된다.

주관절에서 가장 눈에 띄게 두드러진 부분은 주두이며, 주관절 후면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척골의 머리끝이 된다. 전완의 근육은 굴신근(屈伸筋)·회선근(回旋筋)이 복잡하게 서로 겹쳐짐으로써 수근부(手根部) 또는 손가락의 섬세한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전완근의 대부분은 긴 건(腱)이 부착되고, 많은 근의 부착건은 수근관절 위치에서 건초 내를 활주하고 있다. 이런 것은 피하에서도 볼 수 있다. 팔에 분포하는 동맥은 액와(腋窩;겨드랑이) 내를 지나는 액와동맥에서 이행한 상완동맥으로서 상완이두근의 안쪽 가장자리를 따라 지나므로 상완 안쪽 피하에서 그 박동을 감지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위는 팔에 대출혈이 생긴 경우 압박 지혈의 적응부위가 된다.

전완의 동맥은 상완동맥이 주관절 전면에서 요골동맥과 척골동맥으로 분기(分岐)되고, 다시 거기에서 가는 가지가 나와 근육으로 영양을 보낸다. 혈압을 재는 위치는 상완동맥이다. 맥을 조사하는 위치는 수근부에 가깝고 요골 위를 지나는 요골동맥이다. 팔에는 동맥계와 함께 지나는 정맥계 외에, 특히 피하를 단독으로 지나는 피하정맥이 있으며, 전완의 피하정맥은 팔꿈치 전면의 정중피정맥이 이용된다.

팔을 지배하는 신경에는 액와부에서 분기된 요골신경·척골신경 및 정중신경이 관여하는데, 그 지배관계가 분명하여 팔에 운동장애나 감각장애가 일어났을 때 그 증상에 따라 신경의 이상 부위를 추정할 수 있다.

이미지
사람의 팔
Copyright ⓒ 2010 Yahoo! Korea YH.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2010 동서문화사. All rights reserved.
제안 또는 질문